유명한 대박식당들은 대략 고객들이 줄이 쭉 서 있습니다. 그 식당 나도 가서 먹어 보자가 발동됩니다. 그 식당이 그렇게 유명해 지고 돈도 많이 벌었을 것이라면 식당을 확장해 주어야 합니다.멀리서 찾아 와 주신 고객을 뙤약볕에 빗속에 줄 세워 놓는다? 주인은 미안해서 어쩔 줄 몰라야 합니다. 고객을 돈으로만 본다면 게의치 않겠지만 사람으로 본다면 당연 미안해야 할 노릇입니다.
말로만 미안하다구요? 노입니다. 실질적으로 행동으로 보여 줘야 합니다. 시설을 확장하여 줘야 합니다. 여기에 더 한다면 분점 또는 가맹점을 통해 고객 가까운 곳으로 다가 가 주고 줄 서는 것을 해소시켜 드려야 합니다. 그 대박식당이 공공재라면 당연 정부 차원에서 그렇게 분산시켜 놔야지 그렇지 않고 고객불편이 계속된다면 시민단체와 언론으로 부터 뭇매를 맞을 것입니다. 다음 선거에서 떨어 집니다
식당은 당연 개인 사유물이지만 '직업이 갖고 있는 공공성'을 철학으로 갖고 있어야 합니다. 직업은 단지 돈벌이 수단을 넘어 그 직업을 통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보람을 찾는 장으로서의 인식과 직업관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의식이 바탕되어진 식당주인이라면 고객을 돈으로 보지 않고 함께 해야 할 사람으로 봅니다. 이것이 곧 '식당주인의 마인드'인 것입니다. 평소 세상에 주변에 어떤 자세로 살아 가는지가 식당경영에서도 그대로 표출되어 지는 것입니다. 세상을 무서워 하고 남에게 부끄러움을 느낄 줄 알고 미안함을 느낄 줄 알면서 살아야 합니다.
식당은 단순히 음식만 파는 것이 아닌 또 겉치레의 퍼포먼스나 기교적인 마케팅만을 구사하는 것이 아닌 그 식당주인의 의식과 남에 대한 배려를 펼치는 장이어야 합니다. 그러면 고객들은 그 식당에서 음식만이 아닌 다른 가치를 느끼게 됩니다. 고객을 돈으로만 보는 것은 고객들은 다 압니다. 그냥 넘어 가 주고 있는 것이며 언제든지 그 식당을 떠날 준비를 합니다.
현대옥은 현실적으로 무슨 이념결사체가 아닌 자본주의속에서 펼치고 있는 영리 목적의 사업체들입니다. 비록 사회봉사단체나 시민사회단체는 아닐 지라도 돈을 버는 과정속에 현대옥정신이 배어 있고 실천되어 져야 합니다. 현대옥정신!! 그것은 고객을 돈으로 보지 않고 함께 해야 할 사람으로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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