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옥가맹본부에서는 "세상에 없던 디저트"로서 '콩나물젤라또'를 개발 완료하고 어제 4월 13일자부터 현대옥본점 앞 현대옥카페에서 판매 개시하였습니다. 현대옥젤라또는 콩나물 특유의 물성 때문에 개발에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개발에 착수 한 지 거의 2년 만에 출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참고로 콩나물을 주된 것으로 하는 '콩나물빵' 역시 수 년 전 콩나물젤라또에 앞 서 개발에 착수하였는데, 이 역시 상당한 자금만 소요된 채 개발에 실패하고 보류하고 있는 상태이기도 합니다.

신맛이 없는 귤은 '과일 감'이나 마찬가지이고 매운맛이 없는 고추는 오이인 것이고 알싸한 맛이 없는 마늘은 마치 메추리알만한 새끼감자와 같은 것입니다. 금번 콩나물젤라또 개발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콩나물의 맛이 나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바나나우유는 실제로는 바나나를 넣지 않고 푸드테크로서 바나나맛을 냅니다. 그런데 현대옥의 콩나물젤라또는 실제 콩나물을 넣어 콩나물맛을 내고자 하였습니다. 콩나물젤라또 맛의 컨셉은 우유베이스 아이스크림의 달달한 맛에 콩나물 특유의 향이 나게 하는 것이었고, 아몬드처럼의 콩나물머리가 중간중간 씹히는 찰나의 저작감을 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콩나물맛이나 콩나물향이 안나면 또는 콩나물 씹히는 것이 없다면 콩나물젤라또가 아니라 그냥 우유젤라또인 것인데, 어떻게 하면 우리에게 익숙한 콩나물 특유의 '맛있게 비린맛'이 나게 하고, 중간중간 씹히게 할 것인가.

2년 여 동안 실패를 거듭하면서 어중간한 맛으로는 차마 세상에 못내놓다가 이제 내놓는 것인 만큼 상품성에 자신 있습니다.

금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현대옥디저트류'는 콩나물젤라또 모주젤라또 순두부젤라또 우유젤라또 현대옥식혜 등의 5가지 입니다.

이 현대옥디저트류는 현대옥본점 앞 현대옥카페에서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 현대옥가맹점 매장에서도 판매하도록 개발되었습니다. 고가의 아이스크림 기계와 부피 큰 냉동고를 배제하고, 개별 포장된 작은 크기의 '냉동젤라또 캡슐'을 젤라또추출기에 넣고 버튼만 누르면 일회용 종이컵에 담겨 지는 것으로 하여 일선 가맹점에서 손 쉽게 조작하고 손 쉽게 판매하도록 개발되었습니다.

금번 현대옥디저트류는 일선 가맹점에 그 자체로서 매출 수익을 가져다 주는 것은 물론, 디저트류를 통한 집객 효과를 주된 목적으로 추진됩니다. 이러함은 현대옥본점 앞 현대옥카페를 통하여서 기왕 검증된 것으로써, 같은 구도를 일선 가맹점에도 실행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신규 가맹개설하는 매장은 커피류와 디저트류 그리고 또 다른 것으로서 개발 중인 '좀 색다른 것' 등을 취급하는 것이 매장 활성화에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면서, 서빙로봇과 판매부스를 겸하여 적용하는 것으로써 현대옥본점을 모델로 하는 대형 매장을 적극 활성화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콩나물젤라또는 아직 대량 생산으로서 '캡슐형 냉동젤라또' 개발에 마지막 진척을 이루지 못하여 수제 생산으로써 전주본점 앞 커피부스에서만 판매하게 됩니다. 대량 생산 기술을 조속히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개발 완료되는 대로 일선 가맹점에도 론칭할 것입니다.

가맹본부에서는 '콩나물젤라또'가 전주 시민들께는 자랑으로 자리매김되고,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께는 '전주에 가면 꼭 먹어 봐야 할 전주의 명물'로 만든 다음, 이다음 전국 가맹점에 일대 전개해 낼 것입니다.

젤라또류의 제공 중량은 개당 120g 정도이고, 제공 용기는 차 안에서도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콘 대신 컵과 스푼을 채택하였고, 판매가격은 우유젤라또는 2,000원이고 나머지 젤라또류는 2,500원입니다. 강릉에서의 순두부젤라또 등이 대략 3,500원인데, 저희는 저렴하게 책정하고 있습니다.

아래에 현대옥본점 앞 부스에 게첨된 현수막 사진을 첨부해 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