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중화산동 소재, 현대옥본점 식당의 2층에 '현대옥문화공간'을 개관하였습니다. 정식 개관도 아니 고 가개관도 아닌 것으로서 8월 12일부터 그냥 오픈하였습니다. 기대가 반인 것 만큼이나 졸작에 대한 부끄러움의 걱정도 반이어서 차마 세리모니는 갖을 수 없었습니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9시 ~ 밤 8 시입니다. 입장료는 없습니다. 당초에는 박물관 개념으로 조성하려 하였는데 이런저런 사유로 문화공 간 컨셉으로 변경하였고, 이러는 과정에 완공 소요시간이 무척 지연됐습니다. '현대옥문화공간'은 콩나물, 콩, 현대옥의 세 가지를 소재로 하였고 문화공간에는 두 가지의 주제, 즉 '콩나물의 꿈'과 '현대옥의 꿈'을 담아 내고자 하였습니다. 현대옥의 꿈은 여러가지가 있겠는데, 농업과 농민 그리고 행복한 도시소비자, 토렴국밥, 대미무미(大味無味), 가맹점 성공, 9월9일은 콩나물 데이, 세 종류의 콩나물국밥 등을 소재로 세상에서 이루자 하는 현대옥의 비전과 꿈을 말하고자 하였습 니다. 이 곳을 방문하시지 못하는 분들은 동영상과 인터넷을 통하여 이 문화공간을 보실 수 있도록 이 다음 적절한 시기에 '현대옥문화공간'에 대한 'e-브로셔'를 만들어 이 곳 현대옥홈페이지 첫 화면에 올 려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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