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 달 전인 4월 9일자에 오픈했던 구로디지털점이 영업부진으로 모레 6월 30일자로 폐업을 합니다.그리고 점주님
께서는 마포로 점포를 이전하여 현대옥마포점으로 7월 초순에 오픈하게 됩니다.
구로디지털점은 대형 오피스 상가의 지하에 입점을 하였는데 해당 건물에 입주하여 있는 넥타이 고객들께서만
점심시간대에 반짝 이용하시고 아침이나 저녁시간대에는 거의 찾아 주시지 않다 보니 영업이 매우 부진하였습니다.
특히 지하이다 보니 간판 가시성이 떨어져 인근 도로를 통행하시는 일반인 고객들은 거의 유입시킬 수 없었고
더군다나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너무 멀리 있어 요일 일요일은 더욱 부진하였었습니다.
점주님과 본사는 협의 끝에 입지 불량성을 극복할 수 없다고 판단내렸고 점포 이전을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저희 본사에서는 상당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마포점 신규 가맹및 개설에 따른 제반 비용중 거의 대부분을 면제해
주었고 마포점 사장님께서도 일정 손실을 감수하면서 까지 가급적 빠른 이전이라는 결단을 내리신 것입니다.
금번 구로디지털점을 보면서 다시 한번 입지 선정의 중요성을 절감합니다. 점포가 건물 지하에 있으면 영업력은
대략 부진할 수밖에 없음을 새삼 확인합니다.물론 지하중에서도 예외적으로 성업이 검증되고 여타 점포들이
성업중이라면 가능할 수 있겠으나 주변 매장의 영업이 부진한 지하에 입점하여 나만은,현대옥만은 잘 되겠지
하는 것은 절대 금물인 것을 확인하였습니다.금번 구로디지털점의 경우 보증금도 겨우 2천만원에 권리금도
없는 소형 매장이었었습니다. 현실인 것은 보증금이나 권리금의 정도가 영업력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습니다
마포점 사장님!! 그 동안 마음 고생 많으셨습니다!! 새로운 이전지 마포에서는 전화위복으로 대박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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