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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돈 벌기 쉽지 않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5-22   조회수: 3428   

세상을 살면서 돈을 벌지 않으면 사람 노릇 자체를 할 수 없습니다. 차가 있을 지라도 어디를 가려면 기름값이 그렇고 돈을 내야 하는 톨게이트가 왜 그렇게 많은지..
 
돈을 버는 수단은 급여,사업,투자수익 등의 정상적 방법과 사기 갈취 강도 등 비정상적인 방법들이 있다 하겠습니다. 다 차치하고 월급쟁이와 자영업 관련 돈 버는 어려움을 쓰고자 합니다
 
월급쟁이 만만하지 않습니다. 상급자스트레스, 말안듣는 하급자, 직장내 사람들과의 갈등, 업무 과부하 등 하루라도 빨리 때려 치우고 싶은 것이 월급쟁이입니다. 물론 다 그런 것은 결코 아니고 대략 그렇다는 것입니다. 식당의 서빙 종사 직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상 손님 겪고 나면 영혼이 파괴된 듯 합니다. 밀려 오는 손님에 어떤 날은 파김치 됩니다. 달리 대안이 없습니다. 남의 돈 벌기 쉽지 않습니다.
 
자영업 사장도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옷가게를 하는데 손님이 찾아 와 대충 반말하듯 해 대고 손님 가는 동선대로 졸졸 따라 다니며 '색깔 참 좋네요.얼굴과 딱 어울려요'하며 갖은 립서비스를 해야 하고 '다음에 올께요'하고 휙 나가 버리는 손님들을 하루에도 수 없이 겪어야 합니다. 그러다가 장사가 않돼 망하기라도 하면 필시 빚더미에 앉게 되고 신불자가 되고 가족은 경제적 고통에 빠져 듭니다.
 
식점 사장의 돈 벌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서비스업이라는 감정노동의 어려움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부글부글 끓는 진상손님, 같은 맛을 가지고 짜다 싱겁다, 무조건 예예 해야만 하는 정신적 고통..사람이 싫어 집니다. 그렇다고 내색하거나 불친절이 나오면 손님 떨어 집니다. 좀 될 만 하면 인근 여기저기에 경쟁 식당들이 속속 들어 옵니다. 살아 남느냐 죽느냐의 현실이 됩니다. 이것은 프랜차이즈가맹점이고 독자적 독립식당이고 간에 똑 같은 조건으로 주어 집니다.
 
식당경쟁이 곧 정글이라는 것은 성공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이며 이는  남의 돈 벌기 쉽지 않다는 것과 맥을 같이 합니다. 정글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 그 주인은 얼마 만큼의 노력을 해야 할까요?

쉽게 이기는 것, 곧 몸 편하고 마음 편하게 돈 벌 수 있도록 주변이 가만 놔 두지 않습니다. 이것은 식당 뿐만이 아니라 학원도 그렇고 옷가게도 그렇습니다. 서점은 좀 괜찮을 것 같습니다. 고객한테 시달리지는 않을테니까요. 식당 서빙직원이 몸과 마음이 고된 것 만큼 식당 주인은, 자영업 사장은 마음이 늘 고됩니다.
 
삶의 무게는 본디 무겁습니다. 인간답게 살고 인격의 품위를 지키는 데에는 일정의 돈이 필요합니다. 그 돈을 버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월급생활자든 자영업 사장이든..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달리 대안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기 강도? 감방가게 됩니다. 죽으나 사나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제 용인죽전점이 오픈했고 점주께서는 하루 한 끼도 못드시고 난생 처음 큰 고생을 하신 것 같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남의 돈 벌기 쉬운 것 없습니다. 젊었을 때 겪고 젊었을 때 벌으세요" 저는 이 세상 힘든 것은 없다! 밤낯 가리지 않고 일할 수 있다!라고 늘 생각됩니다. 그 이유 또는 근거는 '군대생활 3년'에 비하면 이 세상 정신적 육체적 모든 고통은 장난쯤이다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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