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map에서 서비스하는 "1800만 명의 T맵 빅데이터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맛집 추천"의 'T map 미식로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T맵 미식로드'의 추천에 따르면 현대옥본점이 '전주시완산구'의 추천 맛집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주시의 완산구에는 전주한옥마을과 전주남부시장이 소재하고 있으면서 유명 콩나물국밥집들은 물론 베테랑칼국수 조점례남문피순대 한국집비빔밥 등의 전국구 명성의 맛집들이 집중돼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T맵미식로드에서의 순위 1위는 인위적 편견적 주관적 순위가 아니라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이기에 실로 큰 영광과 자부심을 갖게 되면서, 이와 더불어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여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게 됩니다.

현대옥본점은 늘 부족함을 느끼면서 노력 또 노력해 왔습니다. 현대옥본점의 간판에는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전주"가 크게 쓰여져 있습니다. 이 구호는 현대옥본점 식당이 영리행위만을 하는 차원을 넘어 전주를 찾는 타지인들께 "맛있는 전주음식, 친절한 전주사람들" 그래서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전주"에 있어 작은 역할을 하고자 하는 공개적 약속이자 다짐입니다.

저희 현대옥가맹본부에서는 전주의 주요 식당들의 간판에는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전주'를 내걸자고 수 년 전 제안한 바 있습니다(현대옥홈페이지->자료실->현대옥에서 드리는 글->다시 찾고 싶은 도시, 전주). 전주의 유명 식당들은 관광지 전주한옥마을이나 전주의 음식 명성에 기대어 장사하지 말고, 이 공개적 약속을 하고 개선 또 개선해 나가자고 주장하였었습니다. 물론 상당수 유명 식당들은 전주의 음식 명성을 일으켜 세우고 쌓아 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일부 식당은 사실 그러하지 않기도 합니다.

얼마 전 현대옥가맹본부에서는 '콩나물'에 대한 음식점 원산지 표시를 주장한 바 있습니다. 콩나물은 전주콩나물국밥과 전주비빔밥 등 전주 대표음식의 핵심 식재료입니다. 전주는 우리나라 유일의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입니다. 강릉 순두부찌개, 나주 곰탕, 부산 돼지국밥, 남원 추어탕, 춘천 닭갈비, 영광 굴비 등 우리나라 지방 도시마다 도시를 대표하는 유명 음식이 있고, 그 음식들의 핵심 식재료는 모두 원산지표시 대상입니다. 음식의 고장 전주의 대표 음식인 콩나물국밥과 비빔밥의 핵심 식재료인 콩나물에 대해서만은 원산지를 따지지도 묻지도 않고 있는 것은 뭔가 잘못된 것이라고 봅니다. 관광객과 타지인들께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전주'를 표방하려면 전주의 비빔밥과 콩나물국밥의 음식점들에서는 콩나물의 원산지를 자발적으로 투명하게 표시하는 것도 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T map 미식로드'는 타지 여행에서 매우 유용한 앱이 될 것으로 보는데, 해당 자료와 관련의 블로그를 아래에 링크 걸어 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