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현대옥본점에서 시험 판매해 오던 '현대옥순한두부찌개'를 고객들께서 현대옥 모든 가맹점에서도 드실 수 있게 하기 위하여 '현대옥가맹점 필수 취급'의 영업방침을 확정하고 시행하고 있습니다. 모든 가맹점은 지금 당장 일시적이 아니라 금년 12월 말까지 각 가맹점 형편에 따라 취급 완료토록 하고자 합니다. '현대옥순한두부찌개'는 이미 현대옥본점을 통하여 맛, 고객선호 정도, 조리방법 등에 대하여 확인을 하였고, 현대옥의 콩나물국밥과 얼큰돼지국밥에 이은 새로운 '먹거리'로 전사적으로 펼쳐 나갈 것입니다. 금번 신메뉴를 통하여 가맹점들의 매출과 수익이 크게 향상되는 계기로 만들고자 앞으로 전국 단위 마케팅 등 여러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나라 순두부찌개도 새롭게 향상된 맛을 내놔야 할 때가 되었다."라는 현대옥 생각을 기반으로 개발된 '현대옥순한두부찌개'는 우리나라 순두부찌개매니아들께 지금까지의 순두부찌개보다 좀 더 맛있는 순두부찌개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그간 순두부찌개에 별 흥미를 갖지 않고 있는 일반 고객들께도 "현대옥의 순한두부찌개는 참 맛있다."라는 메뉴로 자리잡고자 합니다.
'현대옥순한두부찌개 맛'의 핵심은 순두부나 일반두부가 아닌 '찌개용두부'로 만드는 데 있습니다. 순두부 보다는 고형분 함량이 많아 가격도 고가이면서 두부의 맛 자체가 고소하고, 강직도가 가장 높은 일반두부와는 달리 순두부처럼 부드럽습니다.
고객들로부터 순두부 사용의 일반 순두부찌개와는 다름을 명확히 전달하기 위하여 메뉴명을 '현대옥이 개발한 순한 두부찌개'라는 의미로써 "현대옥순한두부찌개"라고 명명하였습니다. 현대옥순한두부찌개의 전국가맹점 '맛 동질성'을 확보하면서 식품신뢰를 좀 더 올려 놓고자 식품대기업 '대상' 제조의 '종가집' 두부를 사용합니다. 종가집 두부는 두부응고제로서 천일염추출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현대옥에서 무슨 순두부찌개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장에서 외면받고 결국 도태됩니다. 영원할 것 같았던 어느 기업도 어느 날 시장에서 사라진 것을 목도하고 있기도 합니다. 네이버 이해진 창업자는 "기존 수익모델만 지키는 기업에는 미래가 없다. 기업의 미래는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라고 설파합니다. 삼성이 주력사업 분야가 있는데도 여러 반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반도체라는 신사업에 뛰어 들었고, 지금의 삼성에서 반도체는 주력 중의 주력사업이 되어 있습니다. 기존 메뉴들의 맛을 크게 향상시킬 수 없는 형국에서 현대옥의 생존을 담보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서는 당연 새로운 '신메뉴"가 접목돼야 합니다. 10여 년 전 현대옥가맹본부가 '얼큰돼지국밥'과 '전주끓이는식콩나물국밥'을 신메뉴로 내놨을 때 일부 비아냥이 있었지만 저희 가맹본부는 고객께 성심 껏 설득시키기도 하면서 앞만 보며 매진하였고, 지금 이 두 메뉴는 현대옥의 주력 메뉴가 되어 있습니다. 금번 '현대옥순한두부찌개'도 그런 맥락에서 '열심히 하는 현대옥의 모습'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저희는 "세상에 없던 맛있는 순한두부찌개"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아래에 전국 가맹점 실내에 부착할 신메뉴포스터와 실외에 게시할 현수막을 첨부해 놓습니다. 그리고 이 공지사항의 상위에 배치된 상시 공지의 '현대옥전주본점 메뉴북'의 내용도 새롭게 업데이트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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