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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매월 9일 19일 29일을 '콩나물 먹는 날'로 지정
작성자: 현대옥    작성일: 2019-03-09   조회수: 1160   

 

그제 3월 7일 농촌진흥청에서는 우리나라 언론 기관을 상대로 콩나물 재배에 적합하게 개량된 우리나라 국산콩 '아람'을 개발 보급하고 있음과 매월 9일 19일 29일이 '콩나물 먹는 날'임을 알리는 홍보를 전개하였고, 우리나라 여러 언론사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보도내용에 따르면 작년 2018년 4월 농진청과 한국두채협회 공동으로 콩나물 형상의 9자가 들어가는 날짜를 '콩나물 먹는 날'로 정한 바 있는데 금번 대언론 홍보활동도 콩나물 소비촉진 차원에서 전개된 것 같습니다.

 

농진청에서는 그간 콩나물 재배에 적합에 국산콩을 개량개발해 왔고, 금년들어서는 금번과 같이 활발하게 대언론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것을 볼 때, 작년 4월 '콩나물 먹는 날'의 지정이 일회성 전시행정이 아니었음과 그 지정을 계기로 콩나물 소비촉진을 이끌어 내고자 하려함을 느낄 수 있다할 것입니다.

 

금번 농진청의 발표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우리나라 토양과 기후 여건에 적합하고, 이에 더 나아가 기계 수확의 적합성까지 고려한 좋은 품종의 개발입니다. 이제 농민들께서도 소득적합품목으로서 '논콩'의 재배를 확대하여 농업소득을 증대시킬 것이고, 소비자 국민들께서는 식품안전과 고향농촌의 정이 담긴 "국내산콩으로 재배한 국내산콩나물"을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이 크게 확장됐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저희 현대옥가맹본부에서는 작년 2018년 1월 전북지역 일간신문들을 통하여 "음식점에서의 콩나물 원산지 표기"를 주장하는 신문 광고를 낸 바 있으며, 몇 년 전 2016년도에는 매년 9월 9일을 '콩나물데이'로 정하자는 대국민 제안을 현대옥콩나물박물관과 현대옥홈페이지를 통하여 펼친 바 있고, 지금까지 수 년 동안 현대옥본점 메뉴북 뒷면에도 '9월 9일은 콩나물데이'임을 지속적으로 표현해 왔습니다. 농진청에서는 민간 기업부문에서의 목소리와 노력을 외면하지 않고 '9'자가 들어가는 날을 '콩나물 먹는 날'로 정하고, 콩나물 재배용 국산콩을 적극 개발해 온 것을 볼 때, 국민들은 박수와 신뢰를 보내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국민 중 농진청이 정한 '콩나물 먹는 날'을 아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콩나물은 소비자국민 전체에 관련되어 있고, 특히 국내산콩나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이에따라 농촌에서 콩생산량이 증가한다면 콩의 수요를 수입산에서 국내산으로 대체하면서 나비효과가 되어 작금 쌀 과잉생산 등의 농업농촌문제 해결에도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봐야 할 '콩나물 먹는 날'은 일회성 전시행정으로 끝나서는 안될 것이며 반드시 중요 농업정책으로 뿌리 내려지고 중요 소비자 정책으로 지속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월 3번씩이나 치루는 '날'은 감흥도 떨어지고 무감각해 질 가능성이 크고, 이러함들 때문에 앞으로 수 년 또는 수 십 년 동안 제대로 이어질 지 염려되기도 합니다. 여느 '날'들이 1년에 한번이듯 '콩나물 먹는 날'도 1년에 한번 '9월 9일'로 집중하여 대대적으로 행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 또는 월 3번이 아니라 매월 '9일'의 1회로서 선택과 집중하는 것이 실질적 운동으로 전개될 가능성 커진다라고 봅니다.    

 

한편, 쌀과 배추는 물론 두부나 미꾸라지마저도 '음식점 원산지 표시대상'인데 콩나물은 왜 표기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는 것일까.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볼 때 '콩나물국밥'을 주된 메뉴로 하는 식당들에서는 콩나물에 대한 원산지를 표기함으로써 소비자 알권리를 충족시켜야 할 것이며, 특히 콩나물국밥의 본고장이자 유네스코음식창의도시인 전주에서의 비빔밥 식당과 콩나물국밥 식당들에서만큼은 우선 자발적으로라도 콩나물에 대한 원산지 표기를 더욱 철저히 하면서 '국산콩으로 재배한 국내산콩나물 사용의 전주비빔밥과 전주콩나물국밥'을 자존심 자부심 사명감의 영역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저희 현대옥 전국 가맹점들의 경우, 비록 원가가 2배 내외 비쌀지라도 '자존심'과 '품질' 차원에서 국내산콩으로 재배한 콩나물을 고집하는 가맹점이 있고 그렇지 않은 가맹점들이 있는데, 현대옥가맹본부는 언젠가는 콩나물 공급 역량을 획기적으로  구비하여 전국 모든 현대옥가맹점들이 질 좋고 가격이 싼 '국내산콩나물'을 사용토록 하여야 할 것이기도 합니다.

 

작금 자영업으로서 식당업은 그야말로 죽느냐 사느냐의 정글 속에 있습니다. 영화 극한직업에서의 대사처럼 '자영업자들은 목숨걸고' 하고 있습니다. 국내산콩나물을 묵묵히 열심히 사용하는 식당과 값싼 수입산콩나물을 사용하는 식당간에는 분명 소비자들께 차이를 분별해주는 표식이 있어야함이 공정하고 바른 나라이기도 할 것입니다. 국내산한우고기를 사용하는 식당과 수입산고기를 사용하는 식당간에 분별과 표식의 차이가 없다면 과연 어느 식당이 비싼 한우고기를 사용하려 하겠습니까. 원산지 표기가 없다면, 고품질 고가격의 원가 때문에 메뉴가격을 불가피하게 높게 책정하다가 욕심쟁이 식당주인으로 내몰리고, 저가의 수입쇠고기를 사용하면서도 그 사실은 숨긴 채 메뉴가격을 저가로 책정하여 '돈에 욕심없는 아주 착한 식당 주인'으로  둔갑된다면, 이러함이 과연 공정하고 정의로운 것일까요? 원산지 표기가 없다면 이나라 농촌과 농업은 매우 어려워 질 것입니다. 원산지표기가 우리나라의 농업과 축산업 수산업을 지키는 버팀목이기도 합니다.

 

한편, 저희 현대옥에서는 또 하나의 농민운동이자 소비자운동으로서 '계란 소비 촉진'과 '계란 맛있게 먹기'차원에서 수란 요리에 주목하고 '수란전도사'를 자처하면서 현대옥본점 식당의 일부 직원들은 '수란전도사'가 표기된 복장을 입고 근무하고 있으며, 현대옥홈페이지 자료실에도 수란과 수란전도사에 대하여 쓴 바 있습니다.

 

수란은 계란후라이나 계란찜과는 다른 차원의 맛을 가진 맛있는 요리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수란 요리에 빠져들기 시작하면 계란의 소비는 크게 늘어나고 이는 곧 축산농민의 소득증대에도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기업 행위로서 신제품의 개발이나 혁신 운동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영리 목적입니다. 그런데 이러함이 곧 세상의 문명을 이끌고 국부를 이룹니다. 곧이면 자율주행능력과 안전성이 크게 강화된 소나타 신차가 나올 것이고, 그간의 불편함을 크게 개선한 삼성 폴더블폰이 나올 것이기도 합니다. 이러함들이 그 기업들에게는 이익을 가져다 주면서 세상사람들에게는 문명의 편익을 가져다 줍니다. 세상을 바꾸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입니다. 현대옥이 펼치는 국내산콩나물 먹기 운동과 수란먹기 운동도 다 이러한 영역에 속합니다.

 

어쨌든 '수란'도 현대옥 차원을 넘어 수란이 후라이나 삶은계란을 넘어 계란 요리의 새로운 왕좌가 된 세상을 꿈 꾸어 봅니다. 이러함의 세상은 현대옥 혼자만의 힘으로는 만들어 질 수 없습니다. 소비자 국민들의 관심과 격려 그리고 농축협 양계협회 등의 기관과 언론이 힘을 보태서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차가워 맛이 떨어지는 일부 서양식 수란 요리가 아닌 담백한 콩나물국밥의 국물로 만든 '대한민국 현대옥식 수란 요리'가 이다음 언젠가는 뉴욕이나 런던의 식당에까지 널리 퍼져 있을 세상을 꿈 꾸는 것은 그간 '콩나물국밥의 국민음식화와 콩나물국밥의 세계화'를 외쳐온  현대옥으로서는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아래에 농진청의 '콩나물 먹는 날' 관련 언론 보도 내용, 현대옥의 신문광고 내용, 현대옥홈페이지자료실에 수록되어 있는 '9월9일은 콩나물데이'와 '수란전도사'의 글 그리고 현대옥콩나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1973년 전국 농촌마을에 부착되었던 논두렁콩심기 장려의 농림부장관 담화문'을 붙여 놓습니다.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903080951001&code=920100

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3305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231724&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09T0

  

http://www.hyundaiok.com/board/8/2051

http://www.hyundaiok.com/board/8/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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